실종7명중1명은 생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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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목포】속보=목포 앞 바다 교장단 익사사고를 조사중인 경찰과 교육청은 바다에 뛰어든 수효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애당초 당국은 바다에 뛰어들어 실종된 자를 6명으로 단정, 수색 전을 벌여왔으나 무안군 하의남 국민학교 체육교사 주형권씨가 표류6시간만에 지나가는 고깃배에 구조되어 기적적으로 생환해옴으로써 바다에 뛰어든 수효가 7명으로 밝혀진 것이다. 실종자 수색대는 사건발생 47시간만인 22일 밤 8시쯤 무안군 자은면 오도 앞 바다에 떠오른 것을 발견, 인양했을 뿐 나머지5명의 시체는 24일 정오 현재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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