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설치는 3일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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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설부는 본격적인 홍수기를 앞두고 오는 7월3일 풍수해 대책본부를 구 경기도 청사에 마련, 그 예방 대책을 강력히 집행할 방침이다.
29일 알려진 금년도 재해대책을 보면 예방대책으로 수방 시설 개수공사 22건, 도시방수공사 15건, 하천개수공사 45건을 시공하고 기성제방 총 연장 4천6백 킬로미터 중 1천2백8킬로를 정비, 수방상 불완전한 시설물인 저수지 수문 수리시설 및 방조제 총 2천1백39개소 중 1천1백94개소를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구호대책으로 ①이재민 구호를 위해 양곡 3천26석, 건빵 39만 봉지, 천막 1천8백74장, 침구 1만1천6백13장, 의료 2만2천27점, 부식비 2천4백만원, 의료대 7백60만원을 확보 ②이재민 피난 및 수용예정 장소로 학교 1천2백33교, 교회 5백66, 관공서 4백28, 공회당 1백71, 기타 3백76 도합 2천7백74개소를 선정 ③수해경계지역으로 1천4백92지구(6만9천9백46가구 38만3천2백46명)를 책정하고 가상돌파구 4백97개소를 선정했으며 1백41개소에 전화선 가설 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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