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설 압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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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예산】25일 상오 10시쯤 예산경찰서는 충남 제8(예산)지구 신민 당사(예산읍 예산리)에 설치된 「마이크」확성기·녹음「테이프」등 방송시설을 압수했다.
신민당 측은 압수수색영장이 부당하게 발부되었다고 주장, 예산경찰은 영장을 발부 받기 위해 서장 자신이 당사주위 주민들에게 전화로 진정서를 낼 것을 권유, 예산리 2구 임성동 사무소 직원 최정학(36·예산리2구)씨가 대동의원(원장·최익열)등을 방문 도장을 받아간 사실을 밝히고 조작진정서에 의한 영장 발급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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