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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정책 부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모스크바25일AP동화】소련은 25일 밤 「코시긴」 수상이 「존슨」 대통령과의 회담에 동의한 것은 「크렘린」의 서방측과의 「평화공존」 정책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정당화시켰다.
제1차 미·소 정상회담을 논평 없이 간략하게 보도했던 소련은 이날 소련 국립 「텔레비젼」을 통해 첫 공식논평을 가하면서 이번 회담이 『「존슨」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는 것과 공식적인 의제가 없었다는 앞서의 성명을 되풀이 한 후, 이번 정상회담은 『평화공존정책의 견지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논평은 이어 핵전쟁의 회피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경제성장과 같은 분야에서 서방측과 계속 경쟁을 벌이는 것이 「흐루시초프」전 수상시대에서 비롯된 소련정책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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