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팀」2연패|학도체전 5일간의 열전 「피날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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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구=임시취재반】20개 종목 전국 남녀 7천여 명 학생선수들이 참가, 이곳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2개 경기장에서 불을 뿜은 제2회 전국 학도체육대회는 열전 5일간의 경기일정을 전부 마치고 16일 하오 4시30분 조용히 막을 내렸다.
남녀 중·고등부 종목별 득점을 합한 종합 우승은 384점을 획득한 서울이 차지, 영광의 대통령기를 안았고 부산은 293점으로 준우승, 전북은 258점으로 3위, 그리고 개최도인 경북은 249점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울은 육상·역도·자전거 등 기록경기에서 크게 뒤떨어진 반면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팬싱」, 체조 등에서 거의 우승을 독점했다.
부산, 전남, 경북 등이 육상에서 서울을 누르고 많은 점수를 획득한 것은 지방 체육발전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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