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 5억3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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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회원권의 기준시가가 5억3천만원으로 고시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제주 핀크스 골프장의 회원권은 6개월간 4천5백만원이 올랐고, 경기 포천의 몽베르(옛 산정호수)는 상승률 39%를 기록해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용.주중 회원권은 각각 7.8%, 9.9% 상승해 평균 상승률을 훌쩍 웃돌았다.

국세청은 29일 1백22개 골프장 1백89개 회원권의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지난해 8월 고시 때보다 평균 6.1% 올랐다. 경기 불안감에다 신규 회원권이 쏟아지면서 상승률은 2001년 8월 이후 네차례 고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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