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 2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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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작년 11월 24일 월남 「달라트」지역에서 작업 중 「베트콩」의 습격을 받고 사망한 「케이지」회사 소속 한국인 기술자 4명에 대한 유족 보상금이 29일 하오 외환은행에 도착했다.
30일 해외개발공사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동 보상금은 31일 상오 10시에 미 대사관에 공증과 기타 수속이 끝나는 대로 이날 중으로 4명의 유족들에게 지불될 것이라고 하는데 보상금은 매인 당 미화 약2만 「달러」이다. 보상금을 받을 유족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망자 ▲허걸(33·부산시 서구 충무동 2가l)씨의 처 박미선씨 ▲이정수(39·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08의2)씨의 처 이명숙씨 ▲김명건(43·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03)씨의 처 이춘옥씨 ▲박준용(45·서울 용산구 후암동 58의 12)씨의 처 정윤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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