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선어 운반선 5일만에 일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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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강범석특파원】지난 22일 장승포를 떠난 후 행방 불명 되었던 활어운반선 제3화양호(56톤)는 닷새만인 지난 27일 하오 6시 15분 일본 「시모노세끼」 어항에 입항했다.
일본 제7관구 해상 보안본부에 의하면 화양호는 23일 하오 1시께 기관 고장을 일으켜(지점 미상) 표류하다 27일 상오 1시 회색군함에 구조돼 일본 서북부 「야마구찌 혼미지마」 서방 해상까지 군함의 예인을 받았다는 것이며 그 곳에서 공기 공급을 받아 기관고장을 고쳐 무사히 「시모노세끼」에 입항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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