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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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3일 하오 9시쯤 청원 군청 회의실 개표소에 운반된 청원군 제3투표구(남이면 유권자수 1천1백70명) 투표함이 봉인이 찢어지고 자물쇠가 부서진 채 신민당 충북 제2지구당 정책담당차장 이창령(30)씨에게 발견됐다.
여·야 참관인들과 개표위원들은 이 투표함의 처리문제를 약 30분 동안 논의했으나 4일 새벽 3시 현재 결론을 못 얻고 다른 투표함 개표에 들어갔다. 이 사고 투표함은 개표소에서 약 10킬로 떨어진 남이면에서 「트럭」으로 운반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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