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참관인 피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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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성】2일 신민당 충남 제7지구당(홍성·청양)은 홍성 개표구 선거관리위(위원장 허진명)가 군내 각 투표구에 배부한 6만7천5백6장의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중 정당 가인이 되지 7백16장을 발견, 선관위에 사실규명을 요청했다.
또한 신민당 개표 참관인 이종업(46·홍동면 원천리), 당원 황규봉(37) 양씨가 지난 1일 밤 8시 30분쯤 귀가중 홍성읍 역재고개에서 정체 불명의 청년 2명에게서『너희들이 신민당 당원이냐』는 욕설과 함께 발길로 마구 차여 황씨 등이 눈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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