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공동시장 85년전에 형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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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분타·델·에스테AFP·로이터·UPI종합】미주 기구 18개국 회담에 참석한 중남미 제국의 원수들은 13일 이들 국가가 긴요하지 않은 군사적 지출을 감축하고 중남미에서의 경제적 통합을 더욱 유지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3일째의 마지막 일정에 들어선 이 회담에서 이들 국가원수들은 또한 중남미 제국이 수출무역 증대에 더 한층 협력할 것을 선언하고 1985년 안으로 효력을 발생할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 공동시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에쿠아도르」는 이 결정에 반대했다. 14일 「존슨」 대통령이 「워싱턴」을 향발하기 전에 서명될 것이다.
「존슨」 미 대통령은 이 선언 결정에 앞서 중남미의 모든 나라에 앞으로 10년간을 서반구 긴급협조 기관으로 정하고 그 기간에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실천함으로써 「새 미주건설의 꿈」을 이룩하자고 이날 호소했다.
이날 「존슨」 대통령은 그러한 노력을 돕기 위한 미국원조를 구체화한 다음 7개 항목계획을 제시했다.
①앞으로 설치 될 미주 공동시장을 미국이 지지하고 그에 대해 재정지원을 한다 ②다개국집단개발 계획에 대한 원조증가 ③중남미 산품의 대미수출을 위한 관세장벽의 인하협정을 선진공업 제국과 맺을 가능성 검토 ④중남미의 농업분야 원조 ⑤과학 및 공학 기술분야에 대한 원조 ⑥국민보건 분야에 대한 원조 ⑦대학교육기관 건설을 위한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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