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지역공약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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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신민 양당은 12일 제2차 유세를 사실상 끝내고 탐색적 성격을 띤 그 동안의 유세 결과를 분석, 제3차 대결에 대한 전략검토에 들어갔다. 공화당은 이 날 군산(상오 11시) 이리(하오 3시)에서 선거 강연회를 갖고 『군산에 임해공업단지를 조성하고 5월까지 서해안 준설공단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에 맞서 윤보선 후보·유진오 당수 등 신민당 유세반은 11일 원주에 이어 이날 충주(상오 11시)와 청주(하오 4시)에서 제2차 유세의 마지막 강연회를 갖고 중앙선복선·태백산 개발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공화당은 김제에서도 선거강연회를 가지 예정이었으나 서해안 철도 기공식 관계로 이를 취소하고 13일 상오 정읍에서 유세를 갖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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