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 부작용 덜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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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스트는 성공적인 컬러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트라스트 패취가 2013 국가브랜드대상 관절염치료제 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무릎 관절염 치료 패취인 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는 지난 1996년 세계 최초로 발매됐다. 트라스트는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해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해 기존 먹는 약과 비교해 부작용은 극소화한 반면, 환부의 치료 효과는 극대화해 준다.

트라스트 패취는 가장 우수한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준다.

오래 붙어 있으면서도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이 사용되었다. 특유의 타원형 콤팩트 모양도 무릎과 같은 움직임이 많은 무릎 관절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SK케미칼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컬러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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