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북상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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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며칠동안 최저 기온마저 영상으로 줄달음쳐 벚나무꽃 봉오리를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부풀게 했던 날씨는 21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가 개자 다소 쌀쌀해지기 시작했고 북악 봉우리에는 봄눈마저 쌓였다.
중앙 관상대는 이와 같은 현상은 이동성 고기압의 접근 때문이라고 말하고 23일은 (서울 지방) 예년보다 2도가 낮은 영하 2도의 낮은 기온이 될 것이라고 예보.
그러나 주말께에는 다시 맑고 따뜻한 날씨를 회복할 것이라고.
따라서 올 봄의 벚꽃 개화는 예년보다 4∼5일 빠른 것으로 내다보고 제주 지방은 3월 28일께, 진해는 4월 1일, 창경원은 4월 14일께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21일 중앙 관상대가 발표한 올 봄의 벚꽃 개화 예정일을 보면 그림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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