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2% 수입 자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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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 상공부 장관은 무역 자유화 정책을 계속 추진, 작년 말 현재의 84%를 상반기까지 87.2%로 신장시키고 수출에 있어 자유화 품목을 14개 추가, 수입 3백34개 품목(일부 제한 품목에서 자동 수입품목 64개, 불 표시 품목에서 표시품목 1백54개, 수입금지 품목에서 불 표시 품목 (1백19개)를 자유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현행 무역업자를 3분류로 나누어 4월 1일부터 분류별 「카드」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에 의하면 분류별 「카드」제는 백만불 이상 수출 포상을 받은 자는 청색 「카드」, 그 밖의 업자는 백색 「카드」, 결격 사유가 있는 업자는 황색 「카드」로 구분하고 우선 청색 「카드」에 대한 조장 행정을 뒷받침할 것이라 한다. 박 장관은 이 조장 행정은 원자재 담보 예치의 감면, 수출 금융의 우대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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