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최정화 등 작가 15명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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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제51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최정화.박이소 등 15명 작가가 참가해'문 뒤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풀어놓는다. 올 한국관 커미셔너인 김선정(40)씨는 30일 오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에서 참가 작가와 전시 주제를 발표했다. 30.40대 젊은층으로 짜인 한국관 출품 작가는 김범.김소라.김홍석.나키온.문성식.박기원.박세진.박이소.배영환.성낙희.오형근.이주요.정연두.최정화.함진씨다.

김선정 커미셔너는 "1990년대 이후 한국 미술계의 움직임과 변화를 다양한 젊은 작가를 통해 세계 미술계, 특히 젊은 큐레이터에게 소개하는 자리"라고 한국관 성격을 밝혔다. 올 베니스 비엔날레는 베니스 지아르디니 공원에서 6월 12일 개막해 11월 6일까지 열린다. 02-760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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