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1월 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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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이벤트

설날인 2월 1일부터 이틀간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이 열린다. 설날 오후 1시부터 떡판치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팽이치기.투호 등 민속놀이 도구나 시설들을 빌려 준다. 또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이어진다. 2일에도 첫날과 비슷한 행사가 진행된다. 문의는 032-466-7282.

*** 장보기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가 닥쳤지만 제사용 과일값은 큰 영향이 없어 다행이다. 눈이 많이 내리면 배추.시금치.상추.깻잎 등의 값은 운반비.난방비 때문에 오르는 반면 저장고에 보관돼 있는 과일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 따르면 과일은 예년에 비해 25% 낮게 형성돼 있는 반면 배추는 지난 25일보다 8%, 무는 12%, 대파는 15%쯤 가격이 올랐다.

*** 지름길

올해 설은 고속도로 귀성 차량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하는 등 상당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최근 신설.확장된 고속도로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충주(왕복 6차로)구간과 평택~안성(왕복 6차로).천안~논산(왕복 4차로)고속도로 등이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퇴계원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각각 확장됐다.

*** 이렇게

28일부터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수도계량기 보호함은 헌옷 등으로 채운 뒤 테이프로 밀폐하고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놔 물을 흐르게 한다. 이미 얼었을 때는 국번없이 121번이나 수도사업소 민원실에 신고하면 무료로 교체 또는 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보온을 제대로 하지 않아 얼어터진 것이라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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