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스페인에서 프러포즈 받아" 반지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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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가수 호란(34)이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호란은 스페인 산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호란은 “예비 남편과 함께 스페인을 갔다.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인데 20년 정도 더 건축해야 한다고 한다. 거기서 반지를 끼워주면서 완공되는 날 다시 오자고 했다”고 말했다.

MC들이 반지에 대해 궁금해 하자 호란은 “아무데서나 구할 수 없는 반지라고 하니까 사치 아니냐고 하는데 아니다. 거리에서 찾은 핸드메이드 가게에서 산 은반지다. 한국 가면 아무도 끼고 있지 않을 거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호란은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3살 연상의 대학 선배와 결혼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알렉스와 정인·이정 등이 함께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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