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령액 내달부터 2.2%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이 2.2% 오른다. 매달 받는 연금이 적게는 1000원, 많게는 3만5000원 올라간다. 국민연금법에는 매년 4월 전년 소비자물가 변동률만큼 연금을 올리게 돼 있다. 연금 수령자의 배우자가 있으면 연간 23만6360원이 더 나오는데 이것도 24만1550원으로 오른다. 또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의 최저·최고치가 달라지면서 월 보험료가 최저치는 2만16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최고치는 35만100원에서 35만8200원으로 오른다. 직장 가입자는 회사가 절반을 내주기 때문에 최고액은 17만9100원이 된다. 기초노령연금도 월 9만4600원에서 9만6800원으로 2200원 인상된다.

장주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