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카터 3연속 최다득표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빈스 카터(사진)가 올스타 투표에서 세 시즌 연속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카터는 NBA 사무국이 27일(한국시간) 발표한 2001~2002시즌 올스타 팬 및 현장투표 집계 결과 1백47만1백76표를 얻어 섀킬 오닐(LA 레이커스.1백24만7천4백38표)을 제치고 동.서부지구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동부지구 베스트 5는 카터와 조던(워싱턴 위저즈).앤트완 워커(보스턴 셀틱스).앨런 아이버슨.디켐베 무톰보(이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짜였다. 서부지구는 오닐.코비 브라이언트(이상 LA 레이커스).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스티브 프랜시스(휴스턴 로케츠)가 나선다.

베스트 5를 제외한 선수들(양대 지구 각각 7명)의 명단은 오는 30일 각 구단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돼 다음달 1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27일 경기에서 위저즈는 41점을 몰아넣은 조던의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백12-1백2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