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수 북송 강도적 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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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대변인 홍종철 공보부 장관은 15일 상호 재일 교포 권투선수 김귀하가 「프놈펜」에서 북괴의 책동에 의해 다시 북괴로 되돌아간데 대하여 담화를 발표, 『그의 강제적 북행은 명백한 강도적 납치행위이며 공산 생지옥으로의 장송』이라고 비난하고 『비록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가 북송 8개월만에 다시 자유를 찾아오고자 했다는 사실은 북괴의 공산학정이 얼마나 가혹한 것이며 그들의 감언이설이 명백한 허위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산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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