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때 석굴암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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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돌을 쌓아「돔」을 이룬 고려초엽의 석굴암이 사천군 서포면 천왕봉 정상에서 또 하나 발견됐다.
지리산지구를 답사중인 「신라오악 학술조사단」(한국일보주관)은 10일 해발5백「미터」의 산마루 서석굴 사원을 발견, 이 석굴이 토함산 석굴암양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임을 확인했다.
석굴은 현재 4명의 비구니가 보안암이라 하여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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