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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벤처협 등과 공동 여성 e-비즈니스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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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이화여대가 삼성SDS멀티캠퍼스.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 '한국의 멕 휘트먼' 육성에 나선다. 멕 휘트먼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업체 e-베이의 사장으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사업가로 꼽힌다.

이대는 이를 위해 여성들에게 온라인으로 e-비즈니스 전문과정을 가르치는 'e-비즈니스 여성 사이버 아카데미(www.ebizacademy. net)'를 오는 28일 개원한다.

사이버아카데미에는 35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연인원 3천5백여명을 가르칠 예정이다. 원하는 과목별로 들을 수도 있고 10개 과목을 4개월 동안 이수하면 자격증을 주는 'e-비즈니스 전문가'과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학생 모집은 다음달 17일부터며 정식 개교는 3월 3일이다.

이대 멀티미디어교육원장 정인성 교수는 "학비는 과목별로 5만~10만원선이며 수시로 무료 온라인 공개강좌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대측은 사이버 아카데미에 이어 내년에는 e-CEO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choi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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