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약산업 R&D 매년 1조로 증액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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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조합(회장 이강추)이 새 복지부장관의 취임을 맞아 제약산업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합은 제약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와 제약업계의 노력으로 신약 19개 개발에 성공했다며 세계적인 신약 탄생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업계에서 연구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467건에 이르고 기술수출도 26개국에 91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약개발의 짧은 역사로 기업규모가 영세하고 R&D 투자규모와 전문인력이 부족해 글로벌 제약기업보다 열악한 위치에 있다. 아울러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도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R&D 지원을 매년 1조원 정도로 증액시키고 약가제도 확립, 혁신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각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지원정책은 산학연관협의체에서 기획하고 시행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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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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