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15일동화】계약도 없이 해외공연을 떠난 예술단이 반달동안이나 공연을 못하여 단원들이 골탕을 먹고있다.
지난달 29일 월남을 비롯한 동남아공연차 떠난 김희주고전무용단은 「매니저」 허모씨가 사전계약도 없이 인솔해온 관계로 첫공연지인 「사이공」에서 2주간이나 놀고있으며 가계약한 주 2백「달러」의 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앞으로의 공연전망도 확실치않아 9명의 무용단원중 2명은 한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있고 단장인 김희주양도 취직자리를 물색하고 있는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