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삼랑진 철도 내년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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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과 경전선을 잇는 부산 신항만 배후철도가 내년에 착공된다.

23일 경남 김해시와 철도청에 따르면 사업비 9천2백억원으로 부산신항의 물류수송을 위해 부산신항∼녹산공단∼진영∼삼랑진역(경전선)간 38.8㎞의 철도노선을 내년에 착공한다.

이 배후철도에는 장유·진례·신진영 등 3개역이 새롭게 설치되며 2008년까지 단선만 우선 설치하고 2011년에는 복선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삼랑진∼진주간 101.4㎞ 복선전철 사업은 1조7천억여원으로 2005년 착공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이 복선전철은 진영읍을 관통하지 않아 한림정∼진영∼덕산역 간 기존의 11.5㎞구간이 폐쇄돼 진영읍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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