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등 숙청된 듯 북괴당체제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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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3일AP동화】북괴는 13일 공산당 체제의 개편을 발표하고 김일성의 직함이 당위원장에서 당중앙위원회서기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청취된 북괴중앙통신은 또한 김일성이 주관하는 6며으로 구성된 당주앙위정치위원회간부회가 신설되고 김일성이외에 최용건 김일 박금철 이효순 및 김광협등 6명이 이간부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괴 정치국은 정위원11명과 후보위원4명으로 구성되고 있었는데 북괴중아통신은 정치국원의 위원으로 김일성 김창봉 박성철 최현 및 이영호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새 정치국원명단은 김창만과 남일이 정치국에서 제거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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