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뿐|청구권 2차연도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도꾜=강범석특파원】일본외무성은 7일 「주일경제협력사절단」 앞으로 청구권2차연도 실시계획과 수출승인이 중단되고 있는 민간신용공여(상업차관)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태도를 통고해왔다.
일본정보는 이날 공식적인 태도표명을 통하여 2차연도 실시계획의 규모는 한국정부가 제시한 7천5백만불을 인준할 요의가 있으나 그 규모는 이른바 계획 「베이스」이며 실제로 제공되는 지불「베이스」로는 1차연도와 마찬가지로 무상 3천만불, 유상 2천만불 도합5천만불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교환공문」상 『다만 3억불을 초과하는 액수가 기대된다』고 규정되어 있는 민간신용공여에 대하여 1년간에 제공할수 이쓴 테두리를 미리 정하려는 입장을 비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