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관련자 구속 방침|폐차유출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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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6일 부산시경수사과는 차량부정출하사건을 치안국에서 정식인수받아 수사를 계속중이라고밝혔다. 이날 경찰은 대한중공업부산사무소장 신정헌(42) 씨와 미142보급창특파세관원 이기태(35) 씨를소환, 관세법위반과 직무 유기등혐의로 이날중 구속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지난9월 27일 치안국수사과에 의해 압수된 차량의 부속품등 일부가 시중에 유출됐으며 일부는 조립하려고했다는 정보를 입수, 사실여부도 캐고있다. 부산세관장 조충훈씨는 6일 발생된 대한 중공업군용폐차부정인를 사건에대해 세관당국은 경찰수사와는 별도로 조사중이며 이미드러난 1백32대의 군용차량이 지난7월27일 부산세관이 대한중공업에 면허해준 고철의 범위내의것인지를 캐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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