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미기자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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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 「루스벨트」 미대통령때부터 지금까지 30년간 백악관의 출입기자인 「에스더·벤·터프티」(70)여사가 29일낮 12시50분 서북항공편으로 내한했다.
한국전에도 종군한바있는「터프티」 여사는 「존슨」 대통령의 공보고문역할도 한다는 노기자.
그는 고령에비해 정정했고 『질문만하다가 이렇게 질문을 받게되니 영광이다』 라고 기자에게 농담을했다.
자기가 만난사람중에 2차대전종군때 만난 영국의극작가 「버너 드·쇼」씨가 제일인상적이었다고 말하는 여사는 새로운 사람을만나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기자생활은 언제나 흥미와 보람을 주는것이라고도 했다.
여원사초청으로 내한, 휴전선·판문점을 돌아보고 옛기억을 더듬었다고 말하며 한국경제발전에 큰관심이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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