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6구인양|오징어배전복사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영덕=서태수기자】속보=오징어잡이배 제2광영호의 실종어부 13명의 구조작업에 나선 경찰은 26일하오5시 현재 물결이 거센탓으로(파도3미터) 구조작업을 제대로 못하고있으나 물결에 밀려 바닷가에 닿은 시체6구를 인양, 그중 4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신원이 확인된 시체는 신재흥(20) 최용택(18) 김철순(37) 민영달(28) 씨등인데 나머지 2구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확인할 길이 없다. 경찰과 동네사람들은 파도가 거센 앞바다에 아직도 2구의 시체가 떠있는 것을 바라다볼뿐 구조의 손길을 전혀 뻗치지 못하고 있다.
실종된 어부는 모두 익사한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