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니그마툴린, 러시아축구 '올해의 선수'

중앙일보

입력

러시아축구대표팀 골키퍼인 루슬란 니그마툴린(베로나)이 러시아축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니그마툴린은 29일(한국시간) 주간지 '풋볼'이 러시아 축구기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표팀 미드필더인 신예 마라트 이즈마일로프(로코모티프모스크바)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니그마툴린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유럽지역 예선 10경기에서 5실점에 그치는 거미손 수비로 팀의 본선 직행을 견인했다.

3위는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월드컵 예선전 팀내 최다골(7골)을 기록한 블라디미르 베샤스트니크(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차지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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