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보카 주니어스,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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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출신의 오스카 타바레스가 카를로스 비안치의 뒤를 이어 남미 축구 명문 보카 주니어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보카 주니어스는 29일(한국시간) 타바레스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3년 반동안 팀을 이끌면서 2년 연속 남미클럽선수권(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제패, 아르헨티나 리그 3회 우승, 도요타컵 우승을 선사한 명장 비안치가 지난 9월 감독직 사임 의사를 굳히자 새 감독 영입작업을 펴왔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도 역임했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AC 밀란, 오비데오 등 여러 클럽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던 타바레스 신임 감독은 "다음 시즌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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