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중기지원 예산 57.7% 상반기 집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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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002년도 수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예산 1조7천858억원(일반회계+재특회계)중 57.7%인 1조31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무역기반조성, 수출보험출연, 외국인투자유치 등 무역.투자 관련 사업은 사업계획 등을 올해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중 5천223억원 규모인 관련 예산의 76.4%를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1조74억원 규모인 산업기술예산은 예년보다 2개월 앞서 지난 11월 부터 2002년도 사업에 착수, 신규사업 수요조사와 총액사업 배분기준 협의, 사업설명회, 사업계획 공고 등을 완료했다.

이밖에 기업의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산업기반기금도 2002년도 사업계획 공고를 완료하고 내년초부터 융자추천 및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며,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도 세입 범위내에서 최대한 조기 집행키로 했다.(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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