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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부화학을 사찰|한비도 밀수관련 드러나면 실시|이국세청장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낙선 국세청장은 22일 밀수입된 「사카린」원료를 사들인 것이 분명해진 부산금북화학에는 검찰수사와 때를 같이하여 내국세포탈여부를 가려내기위한 세무사찰이 지난18일부터 진행중임을 밝히고 검찰의 수사결과 한국비료가 OTSA를 밀수한 사실이 드러나면 국세청은 즉각 세무사찰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밀수행위로 지탄받고 있는 업체의 직·방계회사에 대한 전면적인 세무사찰은 『과학적 증거에 입각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문보도만을 근거로 사찰을 시작할 수는 없다』고 명백히 말했다.
지난20일로 끝난 탈세자진신고기간중 총8천2백건에 10억1천4백만원이 신고됐다고 밝힌 이청장은 자진신고 및 녹색신고를 해오는 업체에는 과거의 탈세여부를 묻지않는다는 종전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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