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美 하웰 3세, PGA 신인상

중앙일보

입력

찰스 하웰 3세(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하웰 3세는 28일(한국시간) PGA 사무국이 뽑는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올시즌 2승을 올린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를 근소한 차로 제쳤다.

하웰 3세는 올시즌 24개 대회에 출전, 컷오프는 네차례에 불과했고 '톱10'에만 다섯차례 진입하면서 상금랭킹 33위(1백52만6백달러)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월의 그레이터 밀워키 오픈에서는 18언더파 2백70타로 단독 2위, 10월의 미켈롭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PGA 올해의 재기 선수로는 조 듀런트(미국)가 뽑혔고 시니어 PGA투어 신인상은 밥 길더(이상 미국)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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