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 본선에 오른 튀니지가 천신만고끝에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선발팀과 비겼다.
일본, 러시아, 벨기에와 본선 H조에 속해 있는 튀니지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안달루시아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15분 남기고 2골을 몰아넣어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1분 헤술리에게 선취골을 내준 튀니지는 후반 11분 부카디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트리스탄에게 20분과 25분에 잇따라 골을 내줘 1-3으로 끌려갔다.
바드라가 30분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간신히 추격의 발판을 만든 튀니지는 가브시가 39분께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세비야<스페인> AFP=연합뉴스)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