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합류소식 들은 장성규 아나운서 '피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시사예능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 JTBC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에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33)이 합류한다.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의 방현영PD는 “유세윤은 젊은 층의 감성을 이끌어내고, 프로그램 성장에 밑거름이 될 거란 기대감이 있다”고 MC 발탁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메인 MC 김국진 역시 “‘현장 박치기’에 ‘자유’가 채워질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봄맞이 새롭게 단장하는 ‘현장 박치기’에 즐거운 에너지가 채워질 것을 기대했다.

김국진·유세윤·장성규의 첫 만남이 있던 ‘현장 박치기’타이틀 촬영 날, 장성규 아나운서는 유세윤 합류 소식에 ‘피’를 봤다.

세 명의 MC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처럼 블랙 슈트를 입고 진행된 타이틀 촬영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MC 유세윤은 전매특허인 개코 원숭이 흉내로 프로그램에 대한 전의를 다졌다. MC 김국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인 섹시 댄스로, 장성규 아나운서는 저질댄스로 화답했다.

MC들은 세상 모든 이슈에 박치기하겠다는 의미로 박을 깼다. 유세윤의 합류 소식에 들뜬 아나운서 장성규는 예능초보답게 힘 조절에 실패해 실제로 이마에서 ‘붉은 피’를 봤다.

22년간 축적된 노련미로 프로그램을 지배하는 맏형 김국진, 뛰어난 순발력, 타고난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둘째 유세윤, 저돌적인 승부 근성의 막내 장성규.

유세윤의 합류와 함께 봄맞이 새 단장을 한 ‘김국진의 현장박치기’는 다음달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