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와 은행원이 짜고 당좌수표로 상품사 시경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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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최근 조직적인 「브로커」들이 서울시내 각은행에 당좌거래를 연다음 당좌수표용지를 빼내어 3만원씩에 팔고있으며 이것을 산사람들이 가짜수표를 만들어 물품매매에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에따라 각은행당좌 거래관계와 수십명으로 추정되는 악질「브로커」에대한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경수사과는 3백만원처치 가짜수표를 만들어쓴 전과5범 김병기(39·삼아무역상무), 전과2범 신효철(33), 서울은행 남대문지점 당좌계수표주임 연경씨를 유가증권 위조등 행사사기등 혐의로 구속 손익조(40)등 6명의 공범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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