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작…뮤지컬로 각색

중앙일보

입력

서울예술단이 선보일 '바람의 나라'은 연말 무대의 유일한 창작뮤지컬이다. 김진의 동명 만화를 뮤지컬로 각색했다.

이해제 각색.김광보 연출. 고대시대 호동왕자(고구려) 와 사비공주(낙랑) 의 이야기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랄까.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들의 비극적 사랑이 절절히 엮인다.29일~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후 3시.7시(29일 낮.1월 1일 쉼). 02-523-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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