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대구이남 구간 사업비 456억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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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구간 조기 착공 결정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에 경주구간을 포함해 456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26일 국회 문화관광위 김일윤(한나라.경주)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부산 구간 용지매입비 156억원과 공사비 300억원이 포함돼 13개 공구중 경주 노선을 포함해 6개 공구가 착공된다.

지금까지 경주노선의 노선 보상 진도는 70%를 넘어섰고 이달부터 경주역사가 들어설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부지의 보상금 100억원이 지급중에 있다.

김 의원은 "내년도에 울산-외동-포항간 고속도로 기본계획비 20억원을 비롯해 건천IC와 국도 20호선 등 7개 국.지방도 공사비 652억원이 포함돼 경주지역 도로망확충사업이 활발히 추진된다"고 밝혔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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