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26㎡ 위주 … 가전·가구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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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오피스텔·원룸 등 소형 주거시설 공급이 없었던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미니 아파트인 인계 미루(조감도)가 분양된다. 26㎡ 위주의 초소형 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탁 트인 조망과 차별화된 현대식 외관, 2층 테라스 설계, 넓은 서비스 면적이 장점이다. 옥상에는 휴게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갖춰진다.

 인계동은 수원 제1의 중심상업지역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 300m 거리에 분당선 수원 시청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상주 인구 1만여 명의 삼성 R5 연구소 역시 인근에서 올해 입주한다. 또 중소기업·아주대·경희대 및 유흥가가 몰려 있어 원룸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본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뉴코아아울렛·갤러리아백화점·홈플러스가 가깝다.

 효원공원·인계예술공원·올림픽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가전·가구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젊은 직장인이나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주차 공간도 기존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넓직한 편이다. 분양가는 8000만원대로다.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빌릴 수 있어 실투자금은 3000만원대 정도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주변에 임대수요가 많아 임대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관심가질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1899-4248.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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