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만나 원정 차량절도

중앙일보

입력

대전중부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정 모(26.무직.경남 밀양시 무안면), 김 모(25.무직.부산시 남구 감만동)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대전시 중구 대흥동 주택가에세워져 있던 한 모(53)씨의 승합차(시가 4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3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한달여 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돼 부산에서 대전까지 원정을 와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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