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유저로 가는 PC 알짜 팁! [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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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FSAA 기능이 부드러운 화면을 만든다

FSAA(Full Scene Anti-Aliasing)란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화면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모서리 계단 현상을 부드럽게 보정해 주는 기술이다. FSAA 기능으로 유명한 그래픽 카드로는 3dfx의 부두5 5500을 꼽을 수 있다. 물론 nVIDIA의 Ge포스 시리즈나 ATI의 레이디온 시리즈도 비슷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FSAA 기능은 대부분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고급'에 존재하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별 탭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제품에 따라 얼마나 부드러운 화면을 만들 것인가를 조정해 줄 수 있다.


nVIDIA 데토네이터3 드라이버의 오픈GL FSAA 설정 화면

12. 백업을 위한 하드디스크 파티션 분할

전에는 '용량 낭비를 막기 위해' 파티션 분할을 했지만 요즘에는 주로 '하드디스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파티션 분할을 한다. 하드디스크에 통상 2개 이상의 파티션을 만들어 그 중 하나의 드라이브를 백업 파티션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럼 20GB 하드디스크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D 드라이브에 10GB 이상의 용량을 할당해 중요한 자료들을 담아둔다. 가령, MP3나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 각종 드라이버 파일, 프로그램, C 드라이브의 중요 자료들을 저장해 둠으로써 언제든지 C 드라이브를 포맷해도 문제가 없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노턴 고스트 같은 백업 프로그램을 이용해 C 드라이브의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턴 고스트를 이용해 백업 이미지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

13. 하드디스크 추가시 점퍼 조작에 주의할 것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할 때 주의할 점은 이미 장착된 하드디스크를 마스터로 설정하고, 추가하는 하드디스크를 슬레이브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장착된 하드디스크가 이미 마스터로 설정되어 있으므로 두 번째 장착하는 하드디스크는 슬레이브로 지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는다. 하드디스크를 슬레이브 상태로 맞추는 것은 뒤쪽의 점퍼를 이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점퍼를 연결하지 않으면 마스터 모드로 된다. 물론 자세한 설명은 하드디스크 윗면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다.


점퍼를 이용해 슬레이브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마스터 또는 슬레이브 설정 정보는
대부분 구입한 하드디스크 윗면에 나타나있다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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