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열린다 : 우리 생활을 바꾸는 무선 혁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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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온 무선혁명이 마침내 우리 곁에 왔다. 그것은 가정이나 직장 등 어디로 가든 우리와 우리 가족의 생활에 변화를 줄 것이다. 무선 인터넷 접속이 쉽고 저렴한 값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동전화 붐은 시작에 불과하다.

수백종의 새 장비들이 무선으로 작동할 것이다. 이제는 케이블을 갖고 끙끙거리거나 한 장치를 다른 장치와 연결할 일이 없어졌다. 무선의 등장은 기계들이 다른 기계와 연결되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연결되는 ‘연속성’에서 일어나는 종합혁명의 일부다.

이런 극적인 변화는 대체로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돼 보안을 개선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술을 개발하며 복잡한 생활방식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혁명으로 인한 일부 문제점도 예상된다. 특히 사생활이 사라진다는 문제가 있다.

기술의 차세대 新분야에 관한 시리즈인 이번 특집기사에서 우리는 무선혁명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사이버 세계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알아본다. 가족들 간에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해주는 최신 각종 무선장비를 점검한다.

또 이미 완전히 연결된 세계에서 살고 있는 일부 10대들의 생활을 소개한다. ‘나만의 연예오락’에 관한 기사에서는 우리가 직접 디스크자키·영화감독·비디오게임 디자이너가 돼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술의 최신 혁신은 이미 피부로 느껴진다. 뉴스위크는 우리의 가족들이 어떻게 개선된 방식으로 일하고 노는지 미리 알아본다.

자료제공 : 뉴스위크 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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