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33.사진)가 3년6개월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한다.
미국 CNNSI는 21일(한국시간) 노모가 다저스와 2년 동안 1천3백만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1995년 다저스에 입단, 그해에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던 노모는 98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뒤 밀워키 브루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으로 옮겨 다니는 등 부진에 빠졌으나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노모는 올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13승10패, 방어율 4.50을 기록했고 탈삼진 2백20개를 잡아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