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47개 읍.면에 ADSL 공급 완료

중앙일보

입력

경북지역 247개 읍.면 단위 전지역에 초고속인터넷 시설 공급이 완료됐다.

20일 KT 대구본부에 따르면 올해들어 ADSL 미공급지역 44개 읍.면 소재지에 대한 시설 공급을 마침으로써 도내 전지역의 주민들이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이는 오는 2003년까지로 예정됐던 당초의 일정을 2년 앞당긴 것으로 농어촌지역정보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상주 중동면, 예천 개포면, 봉화 석포면 등 초고속인터넷 소외지역주민들이 해당지역 특산물의 전자상거래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현재 경북도내 읍.면지역 ADSL 가입자 수는 11만3천422명으로 대구.경북지역 전체 가입자 38만140명의 29.8%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도농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에 대한 ADSL 회선 공급시기를 앞당겼다"면서 "리(里)단위에도 50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판단되는 지역은 ADSL을 공급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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