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비디오] 포인트 맨

중앙일보

입력

원제 : The Point Man
출시일 : 2001/12/14
출시사 : 콜럼비아
장르 : 액션
감독 : 존 글렌
주연 : 크리스토퍼 램버트 케리 폭스
러닝타임 : 90분
등급 : 18세

강력한 테러… 누군가는 막아야 한다

첩보 요원 토니와 그의 동료들은 팔레스타인의 악명 높은 테러범 아마르를 사살하기 위해 잠복중이다. 허나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들이 미행하던 남자가 아마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챈 토니, 하지만 이미 동료의 총구는 불을 뿜었다. 그 순간 느닷없이 나타난 검은색 승용차가 기관총을 난사하며 도로를 질주하고, 즉사한 동료를 뒤에 두고 간신히 토니는 위험을 모면한다. 아마르가 죽었다고 생각한 팀의 대령은 팀을 해체하고, 토니는 좌천을 당하며, 동료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다.
한편 성형수술을 통해 새로운 남자로 변신한 아마르는 자신을 해치려 했던 토니의 동료들을 찾아내 한 명씩 살해한다. 대사관에서 일하는 프랜시스는 매력적인 이국 남성으로 변신해 침실에서 잔인하게 살해하고, 대학에서 공부중인 피터겐 스포츠를 미끼로 접근해 편의점에서 권총으로 살해하고, 개를 데리고 산책중인 베니 역시 죽음을 면치 못한다. 프랜시스의 침실에서 터진 폭탄으로 죽음을 위장한 토니를 제외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매디는 현재 토니의 아이를 임신중이다. 매디와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된 토니는 아마르를 붙잡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강구한다.

포인트
'옥토퍼시' '살인면허' '유어 아이즈 온리' '리빙데이라이트' 등 007 시리즈를 만들어 온 존 글렌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으로, 스티븐 하르토프의 베스트셀러 ‘라마단의 심장’이 원작이다.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와 이스라엘의 평화 협정이라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외교문제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 액션스릴러. 이스라엘, 프랑스의 니스, 뉴욕, 룩셈부르크 등 세계 각지에서 로케이션을 했으며, 촬영감독인 알렉 밀스는 '007 살인면허' '아이언 이글 3' 등 존 글렌 감독과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원제인 ‘포인트맨 Pointman’은 정찰대의 선두에 서는 척후병을 뜻한다.

테러 액션에 관심이 많은 분,
007 시리즈에 이어 첩보액션으로 귀환한
존 글렌 감독의 작품을 보고 싶은 분,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영화라면 두말없이 집어들 분들에게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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