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원 등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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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집달리 부경사전」을 수사중인 검찰은 29일밤 영등포우체국환금계장 최창섭(32) 씨를 수뢰혐의로, 서울민사지법 집달리보조원 하춘철씨를 사기 및 증회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하씨는 불구속입건된 집달리 대리 정창용씨 및 집달리 보조 이영진씨와 짜고, 지난 25일 군차량에 아들이 치여 죽은 원형수씨가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기자 집행금 49만9천여원을 영등포우체국에서 압류할매 집행금액중 1할을 떼어 1만5천원을 환금계장에게 주고 1만5천원은 이들 3명이 나누어 먹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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