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호나우두 2년여만에 풀타임 출장

중앙일보

입력

'브라질 축구의 희망' 호나우두(25.인터밀란)가 2년여만에 첫 풀타임 출장, 부활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브레시아전에서 2년만에 첫 골을 터트렸던 호나우두는 17일 열린 키에보전에 선발출전, 전후반과 인저리타임을 포함한 94분의 경기를 거뜬히 소화했다.

특히 이날 호나우두는 풀타임 출장에도 불구하고 부상 재발이나 피로의 기색이 전혀 없어 완벽한 몸상태로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경기후 인터밀란의 엑토르 쿠페르 감독은 "호나우두가 전경기를 소화한 것은 전성기 기량으로의 복귀가 한층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밀라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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